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협, 문화재청 등과 문화유산 보전 MOU

김윤식(왼쪽)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린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재숙(가운데) 문화재청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김윤식(왼쪽)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린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재숙(가운데) 문화재청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지난 17일 문화재청·전주시와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지원한 전통한지창호지를 후원한다. 전통한지창호지는 전주 한지 장인이 전주산 닥을 원료로 제작한 제품으로 경복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등 4대 궁과 종묘의 창호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주요 50개소에 안면인식 발열감지장치,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전주한지마스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지원해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안심하고 전수 교육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협 문화재 지킴이’를 발족해 신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직접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며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 해설사를 통한 문화재 관련 역사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고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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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화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마다 특색 있는 고유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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