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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연기도 다 되는 황민현, 첫 주연작부터 시선집중

황민현이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고은택 역을 맡았다. /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황민현이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고은택 역을 맡았다. /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그룹 뉴이스트 황민현이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오르고 있다.

황민현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서연고등학교의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으로 분했다.


극 중 황민현은 시니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주의 방송부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은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그는 차분한 분위기와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캐릭터 집중도를 높이는데 성공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황민현 / 사진=JTBC ‘라이브온’ 방송화면 캡처황민현 / 사진=JTBC ‘라이브온’ 방송화면 캡처


이처럼 첫 주연작인 ‘라이브온’에서 연기 합격점을 받은 황민현은 노래와 연기가 다 되는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우뚝 서게 됐다. 2012년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한 그는 뛰어난 비주얼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인기를 얻었다.


데뷔 9년 차 가수가 된 그는 계속해서 활발하게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뉴이스트의 미니 8집 ‘더 녹턴(The Nocturne)’은 주요 음반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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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뉴이스트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8월에는 뮤지컬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도약하기 시작했다. 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황민현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았다.

연기 도전 1년 만에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된 그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라이브온’은 청춘 로맨스물인 만큼 ‘차세대 로코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황민현은 앞으로도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황민현이 속한 뉴이스트는 이달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팬미팅 2020 뉴이스트 팬 미팅 ‘러브 페이지’ - 온라인(NU’EST FAN MEETING ‘L.O.Λ.E PAGE’ - ONLINE)을 개최한다. 또 다음 달 31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빅히트 레이블즈 합동 콘서트 ‘2021 뉴이어즈 이브 라이브 프레젠트 바이 위버스(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에 참여한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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