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보잉 737맥스 20개월만에 다시 난다

미 항공청, 운항재개 승인…실제 운항까진 시간걸려




미국 항공 당국이 추락사고로 운항이 금지됐던 보잉 737 맥스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보잉 737 맥스가 승객을 다시 탑승시킬 수 있게 준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FAA는 성명을 내고 737 맥스가 승객과 함께 다시 비행할 수 있기 전에 승인 과정에서 확인된 필요한 변경사항이 구비되어야 하며, FAA가 개별 항공기를 검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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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FAA 조치는 387대의 보잉 737 맥스를 보유한 59개 항공사가 해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첫 단계일 뿐”이라고 전했다.

FAA는 2018년 10월과 작년 3월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와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737맥스가 잇따라 추락해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자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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