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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최근 급등 부담됐나...3거래일 연속 약세

증권가 '비중 확대' 권고도

삼성전자 모델이 ‘나답게 스튜디오’ TV존에서 ‘QLED 8K’의 인피니티 스크린을 체험 중이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나답게 스튜디오’ TV존에서 ‘QLED 8K’의 인피니티 스크린을 체험 중이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1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77%(500원) 하락한 6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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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도 지난해보다 23.8%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5G(5세대)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세계 경제 위기에도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조정을 삼성전자의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1년 반도체(DS) 부문이 모바일 반도체 수요 급증 속에 2017년 이후 4년 만에 서버용 반도체 교체수요까지 도래하며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디스플레이(DP) 사업은 LCD(액정표시장치) 출구전략에 따른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이익 증가가 전망되며, 세트사업 부문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 4·4분기 실적 부진 예상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적 개선 전망은 삼성전자의 중장기 투자 매력을 확대하는 만큼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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