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주차 예방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IoT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IoT주차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비장애인 차량이 진입하면 센서가 자동 인식해 경광등을 울리고 경고방송을 내보내 불법주차를 예방한다. 주차를 강행하면 위반차량의 사진을 촬영해 즉각 과태료를 부과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만을 위한 주차 편의시설이지만 불법주차 등 위반행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고로 인한 신고자와 위반자간 갈등 또한 심화되고 있다. 성동구는 관내 공공시설 7개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31면에 시스템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