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바이든 코드 맞춰…스타벅스, 美 바리스타 임금 인상

10%이상 올려 최저임금 공약 화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러펠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지난 6월 고객이 들어가고 있다./AFP연합뉴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러펠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지난 6월 고객이 들어가고 있다./AFP연합뉴스



미국 스타벅스가 다음달부터 매장 직원들의 임금을 10% 이상 올린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의 내부문건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 매장 바리스타와 매니저 등 직원들은 오는 12월14일부터 시급을 최소 10% 더 받는다. 스타벅스는 3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의 경우 임금을 11% 이상 인상하고 초임도 5% 넘게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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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스타벅스의 임금인상 계획에 대해 미 외식업계가 지난 10년 이상 시간당 9.25달러에 묶인 연방 최저임금이 조 바이든 정부에서 인상될 것으로 보고 대비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이후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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