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19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민·관·군·경 합동 항공기 사고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공군,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지방항공청, 강서경찰서 등 관계자 약 100명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들의 드론 폭발물 공격으로 인해 에어부산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테러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훈련 진행을 위해 에어부산은 항공기 지원과 사고 대응 훈련을 위한 인력을 지원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되도록 도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사고 비상대응에 대한 신속한 수습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해 테러 및 각종 항공기 사고에 대응하는 실전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에어부산은 관계 기관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의 합동 훈련은 격년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도상 훈련은 매년 진행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