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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클리노믹스 수요예측 경쟁률 494대1…공모가 1만3,900원 확정

23~24일 청약 거쳐 다음달 코스닥 입성

상장주관사 대신증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진단 서비스 기업 클리노믹스가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클리노믹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3,9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923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94.2대1로 집계됐다. 당초 클리노믹스는 공모가 1만900~1만3,900원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나 기관 청약 신청수량의 약 75% 가량이 공모가로 1만3,900원 이상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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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설립된 클리노믹스는 인체의 유전체·전사체·단백체 등 다양한 분자 수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혈액을 통해 암을 진단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한편 클리노믹스는 23∼24일 공모 청약을 거친 뒤 다음 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으로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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