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제2금융

OK저축銀, 퇴직연금 누적 판매액 2조 원 돌파

DB형 누적 판매 금액 4,000억 원 달성




OK저축은행은 2018년 11월 선보인 퇴직연금 정기예금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확정금리 제공 예금으로, OK저축은행은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28개 금융사를 통해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금액은 개인 최대 5,000만원, 법인 최대 30억원까지다. 이 중 DB형은 누적 판매 4,000억원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DC·IRP형과 달리 DB형의 경우 기업이 근로자를 대신해 상품을 결정하기 때문에 운영기관 선택에서 기업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일부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기업이 저축은행 상품을 선택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의 성공 요인으로 금리, 불이익이 없는 중도해지 혜택, 당사 인지도 향상 등을 꼽았다. 이달 기준 OK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는 DB형 2.2%(1년·세전), DC·IRP형 2.0%(1년·세전)다. 이는 평균 1%대의 1금융권 상품 대비 높은 수치다. 퇴직 등 고객의 불가피한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에도 약정 이율을 보장하는 특별중도해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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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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