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제는 발품 대신 손품" 부산 전통시장 우수상품 특별전시회

내달 6일까지 온라인 개최

먹거리 및 우수상품 100선 선보여

매일 3회 유튜브 채널서 생방송도 진행

부산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5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bso2o)을 통해 부산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우수상품 및 특산품을 홍보하고 비대면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식품, 농·축·수산물 등 부산의 먹거리와 귀금속, 생활용품 등 우수·특화상품 100선을 선보인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가 할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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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특별전시회./사진제공=부산시제5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특별전시회./사진제공=부산시



특히 매일 오후 2시·4시·6시 총 3회에 걸쳐 유튜브 채널 ‘부산시 전통시장 우수상품 오투오(O2O) 특별전’을 통해 생방송도 진행된다. 실시간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전문 MC의 진행으로 채팅과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전통시장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온라인 판로를 확대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 관련 사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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