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연말 홈 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말 외식이 어려워진 만큼 홈 파티족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선택지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호텔은 다음 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니엘 서울 델리샵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컨설팅한 ‘몽블랑 크리스마스 로그’ 케이크를 선보인다. 밤이 듬뿍 들어간 몽블랑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어 눈 덮인 통나무를 표현했다. 올해 개장한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와 ‘파인트리 케이크’로 첫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놨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과 쿠키 2종, 케이크 팝 1종을 판매한다. 올해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노엘 케이크’는 밀크 초콜릿 크럼블로 크리스마스 통나무 장작을 형상화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은 매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드라이브스루와 테이크 아웃 등을 도입하면서 매출이 더욱 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