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국제경제캘린더]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 주목해야

코로나 확산 속 美 실업보험청구자 수 증가에 이목

미국 텍사스주의 한 음식점 앞에 걸린 채용 광고./AP연합뉴스미국 텍사스주의 한 음식점 앞에 걸린 채용 광고./AP연합뉴스



이번 주(30일~12월4일)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식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까지 최근 2주간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용시장이 다시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쁘다면 단기적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질 수 있다. 11월 실업률은 전월 6.9%에서 소폭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용 상황도 둔화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0월 63만8,000명 증가에서 11월 50만명 증가로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중국 : 1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51.5(51.4)

유럽 :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12월1일)

-12월1일

미국 :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상원 증언(~12월2일)

유럽 :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 전월비-0.3%(0.2%)

-2일

미국 : 연준 베이지북


유럽 :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비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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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미국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76만5,000명(77만8,000명)

유럽 : 10월 OECD CPI

-4일

미국 : 10월 무역수지 648억달러적자(639억달러적자)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50만명(63만8,000명)

11월 실업률 (6.9%)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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