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5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유료 회원제 ‘헤리티지 엘클럽’(HERITAGE L.CLUB)을 내달 1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헤리티지 엘클럽 연 가입비는 50만원이다. 회원에게는 할인·무료배송·전담상담 서비스 등 기본적인 쇼핑 혜택에 프라이빗뱅킹(PB)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14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20만원 상당의 숙박 및 공연 관람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2018년 선보인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 회원이 32만명까지 늘어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이를 세분화해 은퇴 후에도 소비·여가를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회원제를 내놓은 것이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마케팅팀장은 “구매력을 갖춘 충성고객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경제력을 갖춘 50~6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료회원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