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관련주 강세

이글벳, 제일바이오 등 상승

지난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강원 화천군의 한 양돈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입구를 통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지난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강원 화천군의 한 양돈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입구를 통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30일 장 초반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이글벳(044960)은 전 거래일 대비 9.19%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벳은 동물의약품 전문 제조업체로 동물 백신·방역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그 밖에 제일바이오(052670)는 전 거래일 대비 5.76% 올랐고 대성미생물(036480)은 4.92%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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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에서 포획된 멧돼지 4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발생 지점은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광역 울타리의 최남단에서 1.5㎞ 남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이처럼 광역 울타리 밖에서 ASF 바이러스 개체가 발견된 것은 강원도에서는 일부 있었지만, 경기도 권역에서는 처음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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