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매트리스 브랜드 아이오베드(iOBED)가 세계 최대 매트리스 전문 제조기업 킹코일(KING KOIL)에 스마트 매트리스 독자 기술을 수출해 주목 받고 있다. 킹코일과 독점 파트너쉽으로 론칭한 브랜드 ‘스마트라이프’는 미국에서 소비자 호평을 받으며 반응이 좋다.
아이오베드의 스마트 슬립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매트리스 ‘스마트라이프’는 올해 3월 캘리포니아 LA 지역 최대 매트리스 전문 판매점 싯앤슬립(Sit N Sleep)에 첫 론칭 후 높은 소비자 평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재에는 가구 전문점 제롬스(Jerom’s), 베스트 매트리스 스토어(Best Mattress Stores) 등 약 110여 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역 최대 매트리스 전문 판매점 맨치니스 슬립월드(Mancini’s Sleepworld), 가구 전문점 RC윌리(RC Willey)에도 입점이 예정돼 있다.
아이오베드의 스마트 슬립 시스템은 퀸 사이즈 매트리스 기준으로 80개의 스마트셀을 좌우 각각 4개 존으로 구성해 사용자 수면 자세에 따라 변화하는 체압을 자동으로 분산시키고, 사용자가 원하는 매트리스의 푹신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아이오베드 독자 특허 기술이다. 스마트셀은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나 스프링을 대체하는 차세대 에어포켓으로 아이오베드가 직접 제조한다.
아이오베드 관계자는 “아이오베드 스마트 매트리스는 진정한 스마트 홈을 완성하는 차세대 기술 중 하나로 가구 업계를 넘어 Io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매트리스 기업과 기술 협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 매트리스 기술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