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능 D-3' 문답지 전국 배부…400여명 동원 '007작전' 방불

별도장소 보관 후 수능당일 시험장으로 운반

올해 응시자 5만5,301명 줄어 49만3,433명

3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3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교육부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 아래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중앙협력관 등 총 400여 명이 동원된다.

3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연합뉴스3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연합뉴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인 내달 2일까지 별도 보관 장소에 보관되고, 수능 당일인 이튿날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학년도 수능에는 1년 전보다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다음 달 3일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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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지웅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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