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20서경 베스트 히트상품]'스위블 모드' 세컨드 스크린으로 편의성 혁신

LG전자 윙






LG전자는 지난달 화면을 돌리는 스위블폰 ‘LG 윙(LG Wing)’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 윙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LG 윙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윙만이 가지고 있는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짐벌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관련기사



LG전자는 또 LG 윙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면 두 화면 사이에서 노출되는 콘텐츠가 이동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스위블 시 화면 전환 속도도 개선됐고 모바일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POLED)의 화면 색감을 잘 살려주는 ‘다크 라이징’ 배경 화면 테마도 추가됐다.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국내외 고객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경청해 고객이 제품 구매 후에도 LG 스마트폰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국내를 비롯해 북미 시장에 LG 윙을 출시하며 본격 개화한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전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