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하루 사이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 감염자 3명에 나머지는 해외 입국자다.
울산시는 동구에 사는 60대 A씨 등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 3명(울산 201~203번)은 지난달 20~21일 춘천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는데, 이때 처남 부부(춘천 78, 81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명은 해외 입국자로 방글라데시와 프랑스, 멕시코 등에서 입국했다.
울산시는 이들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에 들어갔으며,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상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