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기술 한눈에

K팝 댄스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등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개최




삼성전자(005930)가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의 성과를 알리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2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십 연결과 투자 유치 등 사업 기회를 찾았다.


K팝 댄스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카운터컬쳐컴퍼니’, 블록체인 기반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개발 ‘수퍼트리’, 데이터 처리 기술 업체 ‘딥핑소스’ 등 스타트업 20곳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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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준(사진)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스타트업이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삼성전자가 함께하겠다”며 “C랩 아웃사이드 출신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거듭해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간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 내 사무 공간과 전문가 멘토링,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 등을 지원받는다. ‘딥핑소스’가 65억 원, ‘작당모의’가 50억 원, ‘수퍼트리’는 30억 원을 투자받는 등 스타트업 절반이 총 180억 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대표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노다멘’ 이원준 대표,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 ‘카운터컬쳐컴퍼니’ 심재원 부대표./사진제공=삼성전자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대표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노다멘’ 이원준 대표,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 ‘카운터컬쳐컴퍼니’ 심재원 부대표./사진제공=삼성전자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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