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거대 플랫폼 업체의 추악한 민낯

■돈 비 이블, 사악해진 빅테크 그 이후

라나 포루하 지음, 세종 펴냄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등 이른바 ‘FAANG’으로 묶이는 거대 플랫폼 업체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벌이는 독점과 세금, 경제질서 교란 등의 문제를 고발한 책이다. 저자인 라나 포루하 파이낸셜타임스 부편집장은 각종 취재·논평을 통해 이들 빅테크 업체들을 파헤쳐 온 저널리스트다. 그는 책에서 빅테크 업체들의 카르텔, 법의 범위 안에서 경쟁업체를 죽이는 전략 등의 추악한 내막을 전한다. ‘반독점을 용인할 수 없다’는 신념 하에 2021년 조 바이든 정권이 출범한 뒤 빅테크 업체들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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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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