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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선사 릴레이 수주에 조선株 일제히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국내 조선사들의 릴레이 수주 소식에 조선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이번주 들어서만 약 6,482억원 규모의 수주 소식을 알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010620)삼성중공업(010140)은 장 초반 각각 전거래일 대비 4.55%, 3.59% 오른 4만9,450원,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009540)대우조선해양(042660)도 각각 3.38%씩 올라 10만7,000원, 2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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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사들은 연말 막바지 수주에 전력을 다해 굵직한 계약들을 잇따라 따내고 있다. 앞서 3일 대우조선해양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인 아드녹으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석 3척을 2,82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도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중형 LPG 운반선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1,000억원 규모다. 지난달 30일 삼성중공업도 2,062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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