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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붐, 2주간 라디오 '붐붐파워' 자택 스튜디오에서 방송

/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방송인 붐이 SBS파워FM(107.7㎒)·러브FM(103.5㎒) ‘붐붐파워’를 본인의 집에서 방송한다.

4일 SBS ‘붐붐파워’측은 “붐이 자가격리가 끝나는 15일까지 용산구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 스튜디오를 꾸려 직접 선곡하고 녹음하는 1인 방송 시스템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터 ‘붐붐파워’ 주말 방송은 붐이 자신의 집에 스튜디오를 꾸며놓고 진행해 온 관계로 이후 라디오 방송은 큰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해당 보건소에 자가격리자가 집안 내에서 1인 방송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확인 절차도 거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붐이 자가격리를 하게 돼 당황스럽지만 2주라는 기간 동안 1인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붐은 2주간의 자가격리 일상을 ‘붐붐파워’ 방송과 인스타그램에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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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이찬원이 출연한 녹화 방송을 진행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현재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붐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방역 관계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있는지 직접 느꼈다”며 방역업무 담당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붐붐파워’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파워FM과 러브FM으로 동시에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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