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받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을 통해 카테고리를 쌓기, 쓰기, 혜택 등으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재분류하고 메인 화면에서 보이는 행사, 이벤트 내용을 고객 맞춤형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불 충전’ 기능을 추가해 신용카드·현금·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사용해 포인트를 충전할 수도 있다.
특히 걷기만 하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포인트 워크’ 기능을 탑재했다. 500걸음당 포인트 워크 마일리지(젤리) 5점이 쌓이며, 1,000점부터 H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앱 개편은 고객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