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4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 전광판에서 세계적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와 함께 제작한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4일에는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줄곧 전광판에 ‘호두까기 인형’ 영상이 나와 실제 공연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현지 고객들이 아름다운 발레 공연을 보며 따듯한 연말을 즐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호두까기 인형’의 전광판 상영은 올해 말까지 예정돼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ABT를 공식 후원하며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