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 일대가 저평가된 유망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저평가 지역이란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된 부동산으로서 개발호재와 주거타운 형성 등으로 가격 상승의 여지가 있는 부동산을 말한다. 이들 지역은 기존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추후 개발이 완료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됐을 때 집값 상승 여력이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서부권에 속한 신창 일대가 저평가 지역으로 꼽힌다. 이 일대는 탄탄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주거여건에도 불구하고, 배방과 탕정을 중심으로 이뤄진 동부권 개발에 밀려 상대적으로 수요자 관심이 적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아산시 신창 일대에 대규모 개발 호재와 신흥주거타운 형성이 예정되면서 아산시 대표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개발 호재다. 신창면 오목리와 궁화리 일대에 64만2,000㎡ 규모의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가 조성(2024년 예정) 될 예정이며 인주면에서는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2024년 예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아산 신창역과 전북 익산 대야역을 잇는 장항선 복선전철까지 예정돼, 향후 광역교통망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신창의 잠재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각종 개발이 완료되면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그에 따른 주거 및 편의시설도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현재 배방과 탕정 등 아산 동부권 일대의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신창은 향후 집 값 상승 여력이 더욱 높게 평가된다”이라고 전했다.
아산 신창은 지하철 1호선 신창역과 온천대로, 45번 국도,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구도심 및 천안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히 관공서와 편의시설, 의료시설, 교육시설 등 구도심에 위치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인근으로 득산농공단지, 신창농공단지, 배미농공단지, 대화제지아산공장 등 중소 산업단지 또한 여럿 위치해 직주근접 주거 수요도 탄탄하다.
이런 이유로 신창 일대에는 산신창양우내안에(1440가구), 아산득산부영(1163가구) 아산코아루에듀파크(700가구), 아산코아루(526가구), 아산SR친오애(456가구) 등 8,000가구 이상의 아파트村이 이미 형성된 상태다.
하지만 대부분 입주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이고, 2014년 이후로는 신규 공급도 이뤄지지 않아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리딩 단지는 부재였던 상태다.
이런 가운데, 가격 상승 여력이 높은 새 아파트가 신창의 중심에서 선보인다. 12월 분양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지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이면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대단지라는 점에서 벌써 지역 내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다.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40번지 일원에서 조성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이 인접하며, 단지 바로 앞에 아산남성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득산농공단지, 신창농공단지, 배미농공단지, 대화제지아산공장 등 중소 산업단지가 인접하며, 아산현대모터스밸리일반산업단지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차량으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최신 트랜드가 반영된 우수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도입했으며, 지상에는 공원과 수변쉼터, 운동공간 등을 배치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지하 주차장에는 주차 유도 시스템과 한 뼘 더 넓어진 주차공간(2.3m→2.5m)과 광폭주차장(2.6mX5.1m), 전기차 충전시설 등을 계획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등도 배치될 예정이다. 그 외 게스트하우스와 주민회의실,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만큼, 내부 평면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으며, 3면 발코니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체감 면적도 크게 넓혔다.
일반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4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모종동 67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12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