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누적 공급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JT저축은행은 이달 초 기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누적 공급액이 5,300억 원이라고 7일 밝혔다. 이중 신용등급 4~8등급의 고객 비중은 약 95%다. 이는 JT저축은행이 지난 2016년 5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브랜드 ‘파라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포용 금융을 확대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기존 파라솔 상품의 장점을 기반으로 파라솔 D, 파라솔 K, 파라솔 W, 채무통합론 N 등 대출 대상 직군 및 한도에 따라 상품을 세분화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저소득층 급여생활자를 위한 ‘파라솔100’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연간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월 1%씩 100개월 만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T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활성화 노력은 신용대출 평균 금리에서도 나타난다. 12월 초 기준 JT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평균금리는 연 15.73%를 기록하고 있다. 상품별로는 올 3분기 기준 파라솔100의 가중평균금리가 15.07%, 파라솔 K가 15.18%로, 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인 연 16%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JT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0월 말 기준 15.95%로, 동종업계 자산규모 상위 10개사와 비교했을 때 낮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