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무보, 국세청 정보망 연계해 업무 본다

모범 납세자에 무역보험료 할인·한도 우대도

한국무역보험공사는 7일 국세청과 ‘모범납세자 우대와 무역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무보는 국세청과 전산망을 연계해 정보제공에 동의한 수출기업의 모범납세자 해당 여부, 국세완납 정보 등을 서류 확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무보는 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납세자가 무역보험 가입 때 보험료를 20% 할인해주고, 보험한도 역시 최대 1.5배 우대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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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수출기업이 수출신용보증 등을 신청하는 경우 납세증명서 제출이 필요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이 절차도 생략이 가능해져 무역보험 이용 편의성도 향상됐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국세청과 협업을 통해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도 신속한 수출지원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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