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위메프오에서 2%의 파격적인 중개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위메프오는 업계 최초로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에 공식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문배달 서비스다.
위메프오는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와 동시에 기존 정률제 중개수수료를 5%에서 2%로 줄였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점포는 위메프오 입점 시 주문 건당 2% 정률제 중개수수료와 0% 수수료(월 서버비 3만8,000원) 모델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위메프오를 이용하는 고객도 더 큰 혜택을 받는다. 자치구 별로 7~10% 할인 판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제로페이)하면 위메프오에서 더 낮은 가격에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는 “이번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 참여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점주들도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