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에어비앤비가 공모가를 기존 44~50달러에서 56~60달러로 올릴 계획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10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에어비앤비가 7일 공시를 통해 상향 조정된 공모가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로써 에어비앤비의 몸값은 418억달러에 달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였던 지난 4월과 코로나19 이전이었던 지난 2017년 각각 180억달러와 310억달러의 가치로 평가받던 것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음식배달 스타트업인 도어대쉬도 공모가를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