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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주사기·바이알株 상승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거나 가시화됐다는 소식에 주사기 공급업체 등 백신 접종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국내에서는 현재 코로나 백신을 4,400만명분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초반 세운메디칼(100700)은 전거래일 대비 10.23%(770원) 상승한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운메디칼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주사기를 공급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제약(001360)도 전장 대비 8.41% 올라 4,255원에 거래되는 등 강세다. 삼성제약은 백신을 담아 공급할 의학용 바이알(유리병)과 주사기 등을 공급할 기업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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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에서는 8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 백신의 일반인 접종이 시작됐다. 미국 역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후 100일 안에 1억 명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 백신 4종류 등을 총 4,400명 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내년 상반기 접종을 예고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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