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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2명…누적 4만 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일 0시 기준 682명

1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 4만 명 넘어

위중증 환자 전일 대비 23명 늘어난 172명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달 21일 3만 명대로 올라선 뒤 19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 4만98명으로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11개월 만에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달 초까지 100명 대 안팎을 유지했다. 하지만 한 달 사이에 200명 대에서 600명 대 후반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여전히 5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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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례별로는 군포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 13명이 감염됐다.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는 누적 189명으로 늘었고, 노래연습장, 요양원, 마을회관 등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위중증 환자도 무섭게 치솟고 있다. 이 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23명 늘어난 172명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727건으로, 직전일 3만1,919건보다 7,192건 줄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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