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민주 조응천, 공수처법 표결 불참...또 쫓겨날까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지켰지만 ‘찬성’ ‘반대’ ‘기권’ 중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았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달 SNS에 “공수처는 야당의 비토권이라는 안전 장치가 있으니 과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는데 이제 와서 그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법 개정을 진행한다”며 쓴소리를 했는데요. 소신 표결을 했다고 징계를 당한 금태섭 전 의원처럼 조 의원도 당에서 쫓겨나는 건가요.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이어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리얼미터가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총장 지지도는 25.8%로 공동 2위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의 20.2%보다 5%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한길리서치가 5~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총장은 1위를 차지했지요. 청와대와 여권은 윤 총장에 대한 퇴출 압박을 가할수록 윤 총장의 지지율은 올라가고 민심은 여권을 떠난다는 걸 아직도 잘 모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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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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