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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2,800선 달려가는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재차 돌파




2,770선을 넘은 코스피가 14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거래일 장중 최고치인 2,780선을 넘어서는 등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중이지만 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33%(9.07포인트) 오른 2779.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63포인트(0.02%) 내린 2,769.43포인트로 시작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333억원, 외국인은 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0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는 다시 반도체로 쏠리고 있다. 실제로 장 초반 삼성전자가 7만4,000원을 돌파,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산업군에 따라 혼조세다. 반도체가 상승세이며 2차전지주는 하락세다.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2.60%), LG화학(-0.87%), 삼성SDI(-1.62%) 등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3총사의 경우 현대차(-0.53%), 기아차(-0.63%)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모비스(3.50%)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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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05%(0.49포인트) 오른 928.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2.01포인트(0.22%) 오른 930.45로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줄였다 키웠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만 656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 4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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