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가 서울 데이터센터의 2단계 확장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에 위치한 ‘SL1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IBX·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데이터센터는 450개 캐비닛 용량을 추가해 총 1,000개의 캐비닛 용량과 38,300제곱피트(약 3,560㎡) 이상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확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에퀴닉스는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에퀴닉스는 호주 퍼스, 오사카, 싱가포르 등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