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김학도 이사장 "국내 中企가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도하도록 지원할 것"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간담회

김학도(왼쪽 다섯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5일 경북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중진공김학도(왼쪽 다섯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5일 경북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중진공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있는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으로 정책성과 창출을 이끌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5일 경북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의 일환인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 이사장과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문영백 경북TP 센터장을 비롯해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이사, 이완형 해동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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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용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박 대표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포항시, 경북TP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포항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에 대한 현장 중심 사후관리와 사업화 연계지원을 통해 유망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1월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규제자유특구 원스톱 지원을 위해 지역산업성장처를 신설하고 지역본부 내 전담팀도 확대 개편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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