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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10여년 만에 새 싱글 '가만있어봐라' 발매

17일 발매되는 강산에의 새 싱글 ‘가만있어봐라’ 커버. /사진제공=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17일 발매되는 강산에의 새 싱글 ‘가만있어봐라’ 커버. /사진제공=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록 뮤지션 강산에가 지난 2011년 이후 약 10년 만에 새 디지털 싱글 ‘가만있어봐라’를 발매한다.


강산에의 소속사인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강산에가 오는 17일 정오에 ‘가만있어봐라’ 수록곡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싱글에는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재에 본인의 생각을 담아낸 ‘툭툭탁’, 평화로운 강산에의 일상이 그려지는 컨트리풍 곡 ‘성의김밥’ 등 두 곡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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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0일엔 앨범 커버 사진과 함께 발매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수록곡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했다. 앨범 커버는 ‘툭툭탁’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담아서 만들어졌으며,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산에의 모습과 함께 강산에의 자음을 형상화한 도형들이 어우러진 형태로 구성됐다.

소속사는 “이번 싱글을 통해 강산에는 특유의 소탈한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며 강산에를 기다려온 기존 팬들과 그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세대 모두에게 지친 일상을 새롭게 돌아볼 에너지를 안겨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산에는 그동안 ‘…라구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넌 할 수 있어’, ‘태극기’ 등 시대의 메시지를 담긴 음악, 일상의 모습을 포착하여 친밀하면서도 철학적인 메시지가 공존하는 음악으로 사랑 받아 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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