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산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추진…2022년부터 본격 착수




안산시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친화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022년부터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수소모빌리티 통합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교통수요가 많은 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소와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활용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수소충전소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관련기사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구축될 장소는 안산 스마트허브 내 공단삼거리 주차장(원시동 772-6번지) 1만5,187㎡ 부지로, 버스·화물차·승용차를 공용으로 충전할 수 있는 대형 수소충전소와 전기차충전소·대형차주차장·정비소·휴게소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수소생산기지, 수소배관망, 통합운영센터 등 수소시범도시의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강점과 시내버스 차고지 및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어 시내버스·화물차·지게차 등 풍부한 확장가능성도 있다. 학교 및 주거단지와는 1㎞ 이상 떨어져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은 전국 최초로 400억 원 규모가 투입돼 추진 중인 수소시범도시와 연계해 수소 생태계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수소모빌리티 통합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안산시를 수소교통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