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오는 21일 S&P 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센트랄모텍(308170)은 전거래일대비 29.89%(6,650원)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씨(092200)와 명신산업(009900) 역시 전거래일 대비 각각 22.09%, 19.64% 오른 2,625원, 3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이다.
앞서 테슬라는 S&P글로벌이 S&P500 지수의 편입을 발표한 이후부터 약 한 달 동안 주가가 50% 가까이 폭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테슬라의 지수 편입으로 패시브펀드와 뮤추얼펀드에서 1,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