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234080)은 계열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이 완료되면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5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JW그룹은 이번 지분구조 변경에 대해 자회사 간 핵심 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부가가치 사업인 영양수액 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 기업이다. 특히 패혈증, 췌장암 등 중증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키트에 대한 원천기술들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를 자회사로 품으면서 응급·수술·중증 환자의 치료와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필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토탈 크리티컬 케어(Total Critical Care)’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