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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OCA 부회장에 선임




대한핸드볼협회를 이끄는 최태원(60) SK그룹 회장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에 선임됐다.


핸드볼협회는 “17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39차 OCA 총회에서 최 회장이 부회장 겸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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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번에 신설된 OCA의 경기 단체 총괄 부회장을 맡았다. 이는 아시아 전역의 90개 스포츠 연맹을 관장하는 직책이다. 한국인이 OCA 선출직 부회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CA는 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 및 대회 주관 등 아시아 스포츠를 총괄하는 국제 올림픽 기구로 아시아 45개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가입돼 있다. 또 OCA 집행위원회는 OCA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 준비 상황을 지도·감독하고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 정책 기구다. 최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취임해 스포츠 경기 단체와 인연을 맺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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