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 주식시장은]개인 매수 대 외인·기관 매도...코스피 보합세 지속

개인 유가증권시장서 3,860억원 순매수

외국인·기관은 각각 1,160억, 2,510억 매도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코스피 현황판을 옆에 두고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코스피 현황판을 옆에 두고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증시에서 개인 매수, 외국인·기관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2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12%) 오른 2,774.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26%) 오른 2,777.60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2,780선을 넘기도 했지만 대체로 보합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총 3,86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60억 원, 기관은 2,51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전날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2.05%)이 대표적이다. 한편 셀트리온(0.57%) 등 일부 종목은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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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13%) 오른 945.3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46%) 오른 948.36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인 매수, 외국인·기관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은 1,190억 원을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은 130억 원, 기관은 83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계열사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4%), 셀트리온제약(2.78%)은 전날보다 올랐지만, 씨젠(-2.45%), SK머티리얼즈(-2.62%) 등은 전 거래일에 비해 주가가 내렸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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