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비 3,4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참석 조합원 672명 중 660명의 찬성을 받아 리모델링 시공사로 결정됐다. 해당 단지는 준공 21년차로 수평 증축과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가구에서 1,423가구로 가구수를 늘리고 18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단지에 스카이 커뮤니티와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청평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만드는 등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공원과 산책로로 바꾸고 주차장은 지하 3층 규모로 만들어 입주민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