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경찰관을 상대로 공직기강을 점검한다.
21일 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3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음주운전·성 비위, 비상 연락체계 미비, 금품·향응 수수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청 본청과 지방청, 경찰서의 감찰·감사 인력이 총동원된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경찰관 퇴임 행사를 관서장 주관 간담회 등으로 대체·간소화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퇴직자 소회 등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만들어 관서 내부 게시판에 올리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