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머신비전 기업 코그넥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AI 기술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AI머신비전은 AI가 사람을 대신해 상품 불량검사 등 특정 판단을 내리는 기술이다. AI가 산업용 카메라의 디지털 센서를 통해 수집된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의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그넥스의 2D·3D 비전 카메라와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 등 장비를 공급받는다. 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AI 비전 검사 기술도 개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육안으로 하던 불량검사, 제품식별, 제조일자 확인 등의 작업을 AI 머신비전이 대체해 불량검출률과 공정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식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역량과 코그넥스의 고성능 머신비전 장비가 더해져 식품 제조 기업들의 공정 효율화를 돕고 AI 머신비전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