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서초구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서초구청사서초구청사



서울 서초구가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ISO37106)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BSI(영국표준협회)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성과와 성숙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영국표준협회(BSI)는 비전, 시민 중심, 디지털, 개방 및 협력 등 4개의 원칙을 바탕으로 14개의 비즈니스 관리, 9개의 핵심 성공 요인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성숙도 수준 평가 분야의 22개 항목에서 모두 3단계 이상을 획득할 경우 영국 산업 규격 합격 표시증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파트너십, 도시간 협업, 스마트도시 개발 및 인프라 관리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인 4레벨(선도)을 받았다.

관련기사



구는 스마트도시 추진에 대한 단체장의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 선진화된 폐쇄회로(CC)TV를 방범 및 교통 서비스에 활용한 점, 미세먼지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 스마트도시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점, 정부가 주도하는 스마트도시 추진사업에 적극 참여해 많은 성과를 달성한 점 등이 BSI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조은희 서초구청장


구는 인증받은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을 스마트도시 수립과 확산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재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 스마트도시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년에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해 행정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디지털로 더 안전하고, 그린으로 더 살기 좋은 서초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주민서비스 중심으로 행정을 전환할 것”이라며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보다 살기 좋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