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체계적인 선제 대응으로 인해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봤다. 기장군은 올 초 두 차례 국·시비 발굴보고회 개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국·시비 사업들을 최대 발굴한 후 체계적으로 공모 리스트를 관리해 왔다.
특히 각 사업별 공모일정에 맞춰 준비는 물론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왔다.
내년 국비확보는 군민체감 생활밀착형 SOC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전략 과제 아래 생활 인프라 확충(공공도서관 건립), 사회기반시설 조성(동남권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사업), 그 외 지역현안사업에 역점을 뒀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장안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되면 기장군은 도시규모 2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며 “이제부터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