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선동, '先 접종' 한국인 카투사 장병…"주한미군 덕? 기가 막힌 일"

"골든타임 놓쳐"…'백신 청문회' 강력 추진

"세계서 백신 맞는 모습, 국민이 지켜봐야"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이 땅의 한국인 카투사 장병은 내주부터 주한미군 덕에 백신을 맞는다니 기가 막힐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눈앞에서 보게 됐다”며 “당력을 집중해 ‘백신 청문회’를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을 지킬 ‘골든 타임’을 놓친 가장 큰 사례”라고 강조하며 “사실 관계를 낱낱이 밝혀 국민 앞에 반드시 석고대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백신 청문회’를 개최를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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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곧 옆 나라 일본과 세계 주요국들이 백신을 맞는 일을 우리 국민들은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대통령과 정권이 조국, 추미애를 앞세우고, 윤석열과 검찰 잡도리에 공수처 놀음하는 사이에 정작 국민 생명을 지킬 백신 확보는 완전 뒷전”이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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