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린시티’가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도시 브랜드 공모에서 최우수 공모작으로 뽑혔다.
해운대구는 신시가지 브랜드 명칭 공모에 접수된 1,600건의 공모작을 심사한 결과 ‘해운대 그린시티’가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공모작은 1·2차 내부심사, 3차 주민 선호도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심사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는 ‘해운대장산시티’, 장려상은 ‘포레시티’와 ‘장산시티’를 선정했다.
앞서 해운대구는 신시가지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달 새로운 도시브랜드 명칭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좌동 신시가지가 겉보기에 아파트가 밀집된 회색도시 같지만 가까이 서 보면 해운대의 보배인 장산, 춘천 그리고 바다를 품은 녹색도시이자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을 갖춘 그린뉴딜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라며 “해운대그린시티가 당선작으로 선정된 만큼 구민들도 애정을 가지고 불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