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14명을 선정했다.
현대차(005380)는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2020 그랜드마스터 선발 대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자동차가 블루핸즈 우수 정비 기술 인재 육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 인증 프로그램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기술 레벨3 보유자 중 1차 온라인 합격자 35명을 대상으로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에서 최종 14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 평가 항목은 편의장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친환경차,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바디 및 전장 회로분석, 섀시, 차량 통신, 제네시스 특화 사양 등 총 8개 부문을 평가했다.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된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현판과 유니폼 패치, 명함 등이 주어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 접점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자, 통신 기반 신기술을 포함한 우수 정비 기술 역량을 확보함은 물론 고객 응대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높여 서비스 품질과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