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이 진료를 봤던 치과병원 관계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치과병원 건물 계단에서 출근하던 치과 의사와 병원 실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과거 해당 치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